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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30일자 기사에 따르면, 세계적인 그룹 BTS가 다가오는 그래미 어워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음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BTS는 최근 발표를 통해 2027년 2월 예정된 제69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 제출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악이 지역이나 언어라는 틀에 갇히기보다는, 그 자체의 가치로 인정받고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최근 신설된 '베스트 아시아 팝 뮤직 퍼포먼스' 부문이 자칫 비서구권 아티스트들을 특정 카테고리에 한정 지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미국의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의 CEO 하비 메이슨 주니어는 BTS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BTS가 올해 그래미 어워드 과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소식에 슬픔을 느끼지만, 음악 창작자로서 그들의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카데미 측은 이번 카테고리 신설이 아시아 팝 예술의 깊이와 다양성, 그리고 탁월함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특정 장르 부문에 참여한다고 해서 '올해의 앨범'이나 '올те의 노래'와 같은 주요 일반 부문(General Field)에서의 경쟁 자격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명확히 했습니다. 즉, 아티스트는 장르 부문과 일반 부문 모두에서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그동안 그래미 어워드는 비백인 아티스트들에 대해 다소 보수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만큼, 이번 이슈가 앞으로 글로벌 음악계의 다양성을 어떻게 포용하며 발전해 나갈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티스트들의 목소리가 전 세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기를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