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오전의 하락분을 일부 회복했습니다.
2026년 7월 8일자 기사 기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수요일 오전, 서울 증시는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초반의 하락 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관련 거래의 다음 단계를 재평가하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151.89포인트(1.98%) 하락한 7,504.42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국내 증시의 하락은 전날 미국 월스트리트의 하락 영향과 맞물려 나타났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각각 하락하며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만, 기관이 약 1조 2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약 4,672억 원과 5,614억 원 규모로 순매도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최근 투자자들은 기술주에서 다른 섹터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급증하는 자본 지출과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 기술 기업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만큼의 수익 성장이 실제로 이루어질지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종목별로는 대형주들이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시장의 지표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는 2.87% 하락했고, SK텔레콤(-1.5%), 현대차(-1.88%), 한화에어로스페이스(-8.2%) 등 주요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45% 상승했으며, S-Oil은 4.3% 급등하며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45원 상승한 1,513.35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