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미국 유권자들 사이에서 민주사회주의 후보에 대한 거부감이 MAGA(트럼프 지지)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26년 7월 20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치권의 핵심 쟁점인 민주사회주의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진행된 CNBC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스스로를 민주사회주의자로 정의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50%였던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후보나 MAGA 운동을 지지한다고 밝힌 후보에 대해서는 훨씬 더 강한 거부감을 보였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해 유권자의 52%가 투표 의사가 낮아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MAGA 운동을 지지한다고 밝힌 후보에 대해서는 그 비율이 57%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공화당이 민주사회주의자를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시켜 유권자들을 멀어지게 하려는 전략이 생각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미국인들이 사회주의의 일부 형태를 받아들이는 경향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9년 갤럽 조사에서는 사회주의가 국가에 해로울 것이라는 응답이 51%였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부정적 인식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Pew Research Center의 조사에서도 민주사회주의 정치 지도자를 싫어하는 비율이 과거 40%대에서 최근 38%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과적으로, 민주사회주의라는 키워드가 유권자들을 완전히 등 돌리게 할 만큼의 강력한 '공포 대상'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오히려 MAGA 운동이 유권자들에게 더 큰 거부감을 주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대목입니다.